[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0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미추홀구 주안역 일대에서 학교 주변 위험요인 신고에 대해 홍보하는 안전점검의 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광역시 재난대응과를 비롯, 미추홀구 안전관리과와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자율방재단 등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바깥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학교 주변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및 과속 신고 ▲ 학교환경보호구역 내 유해시설 신고 등 안전신문고를 통한 학교 주변 위험요인 신고 방법 등을 홍보했다.
또한 10일 미추홀구 주안체육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소독을 실시했으며 향후 안전모니터봉사단 인천시연합회와 함께 타 군구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 및 소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의 날은 시민 스스로 한 달에 한 번 생활 속 안전점검을 실천하자는 안전문화운동이다.
최정근 재난대응과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생활 속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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