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해양사고 통계 중 선종별 사고비중은 어선(68.4%), 수상레저기구(11.2%), 기타선(8.2%) 순으로 20t 미만 소형선박 사고는 전체의 66.4%를 차지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연안해역기본조사 사업을 통해 정밀수심정보, 해저질, 해저면영상, 천부지층자료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수집하고 정밀한 해도정보를 생산해 항해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사가 실시되는 포항 부근은 울산과 더불어 선박통항이 주변보다 월등히 높은 해역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에 걸쳐 포항 부근 전체해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김서철 소장은 “이번 조사로 포항해역을 통항하는 선박 및 해양레저 안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해안의 안전한 뱃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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