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11일 오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광복회 대구시지부 주관으로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권영진 시장과 배지숙 시의회 의장, 김명환 광복회 대구시지부장,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영상 상영, 약사보고, 기념사, 특별공연,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공연으로는 대구 최초의 3·1만세운동인 서문장터 만세운동을 통해 평화적 독립의 염원을 주제로 하는 연극 ‘100년의 불꽃’이 올려졌다.
행사장에는 3·1운동 당시 태극기 인쇄용 목판,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게양 태극기, 김구 선생 서명문 태극기, 한국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 문화재·태극기 사진 20여 점이 전시됐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는 국채보상운동과 대한광복회 창설, 3·1운동과 의열투쟁, 해외 항일운동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의 성지인 도시”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 조성, 대구호국보훈대상 시행 등 보훈선양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대구의 독립운동 유공자와 사료들을 낱낱이 찾아내 새로운 대구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메디시티대구, 6년 연속 해외나눔의료봉사 실천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7~11일 베트남 다낭에서 대구 의료기술을 전파했다.
해외나눔의료 봉사활동은 메디시티 대구의 브랜드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기 위해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보건의료 단체가 공동으로 6년째 진행하고 있다.
2014년 네팔을 시작으로 2015년 베트남, 2016년 카자흐스탄, 2017년 키르기스스탄, 지난해 베트남 빈증성, 올해 베트남 다낭까지 여섯 번째 봉사 활동이 진행됐다.
8~10일 베트남 해외나눔의료 봉사활동에서는 대구시 의사회를 비롯한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단체 봉사회원 64명이 다낭에 머물면서 4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건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대구시의 의사회와 간호사회는 다낭종합병원 의료진 240명과 세미나를 통해 메디시티 대구의 선진 기술을 알리고, 현지 의료진의 대구 연수 희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 2019년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접수
대구시는 오는 15일부터 올해 1월 1일 기준 조사된 개별토지의 공시지가(안)에 대한 열람과 함께 의견을 접수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열람하는 토지는 토지특성 조사와 가격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총 43만 2444필지며, 부동산 소재지 구·군(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민원실과 구·군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제출 대상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며, 열람장소에 비치된 관련서식을 이용해 토지이용 상황 등 토지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아니한 경우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하면 된다.
의견제출은 5월 7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군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출된 지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등을 구청장 또는 군수가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까지 처리 결과를 개별통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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