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이 이해찬 당대표와 지도부에게 포항에서 민주당 의원총회를 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후 2시경 흥해실내체육관에 도착한 당 지도부에게 오중기위원장은 “최근 자유한국당이 발의한 특별법이 피해주민들 조차 공감하지 못한 부실 법안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부실한 내용을 졸속으로 추진하는 것은 또 다른 인재를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실한 특별법을 보완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시민보상 대책 논의를 위해 의원총회를 포항에서 개최하고,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주거안정 및 지열발전소를 안전하게 폐쇄하는 방안 등 강구해달라”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로 인재 재발을 막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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