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12일 자유한국당 장제원 국회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과 만나 사상구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부산시는 장제원 의원과 함께 엄궁유수지에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과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의 휴장기간 해제 및 정식골프장으로 조성, 그라운드 골프장 파고라 보수 등에 대한 사항을 협의했으며 엄궁중학교의 노후화된 인조잔디 교체 관련 사안도 검토했다.
부산시는 이날 논의에서 엄궁유수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바대로 금년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의 휴장기간 해제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개장될 수 있도록 협의하는 한편, 임시골프장은 동아대가 점용사용 중인 부지로 동아대와 협의하여 휴장기간 중에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근 타 부지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현재 노후화된 골프장 시설물 등은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즉각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또한 엄궁중학교의 노후화된 인조잔디 교체 사업은 학생․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사상구에서 올해 추경을 편성해서 즉각 지원할 예정이며, 시는 추경에 상응하는 대체사업을 지원할 계획을 전했으며, 장제원 의원도 부산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하며 이날 만남을 마무리했다.
#‘독일의 에너지전환 로드쇼 & 클린에너지도시 부산 전시회’ 개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5일부터 26일(토,일요일 제외)까지 열흘간 시청 1층 로비에서 ‘독일의 에너지전환 로드쇼 & 클린에너지도시 부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독일 외교부, 주한독일대사관,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며, 독일의 에너지전환과 부산시 클린에너지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의 에너지전환 로드쇼’는 2013년부터 뉴욕 UN총회, 폴란드 바르샤바 궁전 등 13개국 80여 도시를 순회하고 있으며, 에너지전환에 대한 전 세계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순회 전시회다.
올해는 대한민국에서 서울(3월)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하며, 특히 부산에서는 독일 외교부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국제교류전을 개최하게 됐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3시에 열리며, 베르트 뵈르네르(Weert Boerner)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 정진성 주한독일명예영사,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 부산시의회 김부민 경제문화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전을 통해 부산시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신기후체제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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