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LINC+사업단이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정종일, 이하 LINC+사업단) 지역재생협업센터(센터장 이종호 지리교육과 교수)는 지난 15일 오전 BNIT R&D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영 건축도시토목공학부 교수)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상대학교 지역재생협업센터 이종호 센터장과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영 센터장 등 양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진주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진주시 도시재생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ㆍ협력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 활동의 상호 협력 ▲기타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사항의 상호 협의 및 처리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대학교 이종호 지역재생협업센터장은 “진주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맞춤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도심쇠퇴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영 센터장은 “이번 경상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진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경상대학교 우수 교수진의 다양한 분야별 전문지식과 창의적인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함께 접목돼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수행한 사업(산학협력 고도화화형)에 대한 단계평가에서 ‘우수’로 평가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수행하는 2단계 사업에 선정되어 해마다 최소 45억여 원씩 총 13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상대학교는 ‘대학-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특성화 기반 산학협력’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맞춤형 LINC+4U 플랫폼 고도화를 목표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수립했으며, 지역재생협업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사회문제 해결 및 공동체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