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기금 사용을 통한 한국형 뉴딜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연기금 주무장관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기금 사용 반대’ 선언을 하면서 정치권 역시 소용돌이에 휩싸였지만 식상한 정치권보다는 수능 부정행위 사건에 여론은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여 이번 부정행위에 가담한 학생들이 밝히는 ‘커닝 노하우’를 들으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어른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연합뉴스, 청와대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