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시 중구 CKL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에서 ‘영화산업 경제민주화를 위한 연속정책토론회(2019년도 제1차)-영화산업 경제민주화,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지난 2일 발표된 영화 ‘칠곡 가시나들’ 불공정 상영사례 관련 영화진흥위원회 입장 표명의 후속조치로, 영화산업 내의 불공정한 상영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공정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특별위원회(이하 공정특위)가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공정특위 위원인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원승환 부관장이 ‘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통해서 본 불공정 상황 진단’을 주제로 발제하고 마찬가지로 공정특위 위원인 명지대학교 법학과 홍명수 교수의 ‘공정환경 모니터링을 통해서 본 공정성 회복의 방안’ 발제가 진행된다.
발제에 이어,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김혜준 센터장의 진행으로 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배급사인 ㈜인디플러그의 고영재 대표, ㈜엣나인필름 정상진 대표 (공정특위 위원), 공정환경 모니터링 담당 이윤이 객원연구원, 법제연구원 법제조사평가연구실 김윤정 실장이 참석해 토론한다.
공정환경조성센터와 공정특위는 이번 토론회와 함께 영화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산업 내의 불공정 상황을 명확히 진단하고, 영화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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