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크리에이터 뽀종
[부산=일요신문] 김주태 기자 = 부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인 ‘아이언맥스(IronMaxx)’가 최근 독일에서 각광을 받았다.
세계 최대의 피트니스 국제 무역 박람회 ‘FIBO’가 생기와 활력이 뒤엉켜 형언할 수 없는 설렘을 가득 담은 4월초 독일 쾰른에서 개최됐다.
피트니스의 혁신과 유행의 시발점이 된다는 FIBO에 보충제의 명품이라 불리는 세계적 보충제 기업이자 FIBO의 메인스폰서인 ‘아이언맥스(IronMaxx)’의 한국총판, ‘아이언맥스 코리아(대표 이인관)’의 모델과 선수들이 초청됐다.
지금껏 국제적 피트니스 쇼 혹은 박람회는 서양인들의 축제로만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국제적 피트니스 박람회에 대한민국을 넘어 동양권 진출의 싹을 움트게 한 ‘아이언맥스 코리아’의 대표 얼굴들이 FIBO로 출격했다.
운동 크리에이터 ‘뽀종’
‘아이언맥스 코리아’의 대표 얼굴 가운데 말끔하게 잘생긴 얼굴과 헬스로 다져진 단단한 몸, 하지만 이와 조금 어울리지 않는 사투리와 너털웃음을 지닌 사나이가 있다. 바로 운동 크리에이터 ‘뽀종’이다.
현역 헬스선수로 활동 중인 뽀종은 수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운동 유튜버다.
헬스와 피트니스 등 운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하루가 달리 높아지는 가운데 많은 운동 유튜버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지만, 운동 유튜버를 논하는 자리에 빠지지 않고 거론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동기부여와 운동방법 등 운동 유튜버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실력을 겸비한 뽀종이지만, 그도 타고난 ‘선수’는 아니었다.
운동이라는 건 해본 적도 없고 컴퓨터 공학을 전공, 운동과는 연이 없었다. 하지만 사고로 인해 운동과 인연을 맺게 됐고, 재활로 시작한 운동이 이제는 그의 인생이 된 것이다.
막무가내로 운동을 시작한지 어언 10년이 다 되어 갈 무렵, 유능한 헬스 선수이자, 인기 운동 크리에이터를 거쳐 세계 최대 피트니스 박람회 메인스폰서의 대표 선수로 독일에 진출하기에 이르렀다.
이제는 세계 최대의 피트니스 쇼 FIBO의 당당한 ‘아이언맥스’ 공식 후원선수로서 뽀종의 너털웃음이 세계에서 빛을 발하길 기대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