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갑신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에는 서민들 표정을 어둡게 만든 궂은 일들이 무척 많았다. 전직 대통령의 거액 은닉 재산 파문이나 지난 대선에서 쓰인 천문학적 액수의 불법 대선자금 소식 등을 접한 서민들에게 연말 겨울 바람은 어느 해보다 차갑게 느껴졌을 법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해는 이제 저 멀리 뒤로 보내고 새해에는 서민들 입가에 미소를 되돌려주는 일들만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