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가 중국 청도농대와 생명과학 공동심포지엄 을 23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중국 청도농업대학과 지난 23일 오전 경상대학교 BNIT R&D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경상대-청도농대 생명과학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심포지엄은 경상대학교 식물생명공학연구소(소장 홍종찬), 시스템합성농생명공학사업단(단장 이상열), BK21 Plus사업단(단장 공일근),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공동심포지엄에서는 경상대 교수 6명, 중국 청도농대 6명 등 모두 12명의 교수가 최신 연구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경상대학교 식물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공동심포지엄에 대해 “중국을 대표하는 생명과학 관련 우수 대학인 청도농업대학과 경상대학교 생명과학자들의 식물ㆍ동물ㆍ미생물학 분야에 대한 학술 교류 및 연구 교류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중국 청도농대는 매우 좋은 동식물 연구 자원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공동연구 및 대학원생과 연구원 리쿠르팅을 위한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는 베트남 국립대학의 US, 쿠롱델타 벼 연구소와 생명공학 기업에서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경상대학교와 청도농업대학교는 국제 수준의 농생명공학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인력과 정보 교류를 장려하며, 국가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가기 됐다”며 “중국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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