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동대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한동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년 산업 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한동대는 5년간 총 72억원의 지원을 받고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학원 이상 전문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반기술로 꼽히는 레이저·광융합 분야의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현장에 공급한다.
사업에는 한동대를 비롯한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한동대가 사업 주관기관이며 광주과학기술원, 부산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가 참여기관으로 특성화 트랙을 구성해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한국기계연구원, 경북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의 전방 레이저지원센터 등의 첨단 장비 인프라를 공유하며 산·학·연 연계 및 단기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레이저·광융합 분야의 55개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위주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동대는 ▲레이저·광 기술융합형 전문인력 교육체계 ▲기업밀착형 연구체계 ▲지속가능한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순흥 총장은 “교육 중심대학의 명성에 걸맞게,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석·박사급 인재양성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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