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지난 22일 인천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청년 당사자의 의견수렴을 위해 25일 오후 청년 공간 ‘유유기지’에서 ‘청년정책 용역 설명회’를 개최해 청년정책 용역에 대한 연구계획 보고부서 및 관련부서, 참석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인천시 청년정책위원, 인천 청년네트워크 위원, 미추홀구 청년네트워크 위원, 대학생, 청년정책 업무 관련부서 직원이 참석한 보고회 및 설명회는 설문문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 됐으며 설문조사에 반영해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인천시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현황 및 정책 수요에 대한 온라인 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하며 청년 당사자들과 워크숍도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인천연구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용역을 수행하며인천시 청년문제의 특성 및 정책수요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청년정책 과제를 도출하고 청년정책 과제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 청년정책 중‧장기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용역을 토대로 청년의 참여확대, 능력개발, 고용확대, 주거안정, 생활안정, 문화 활성화 등 분야별로 사업을 발굴해 세부사업들은 청년정책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치고 올해 말까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명노 청년정책과장은 “인천시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실태와 정책수요를 분석해 지역맞춤형 청년정책을 제안하며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참여형 정책수립 체계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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