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과천시는 25일 과천경찰서, 해병전우회 과천시지회와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단속 활동에는 과천시 관계부서 직원과 해병전우회 과천시지회 회원, 과천경찰서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단속원들은 중앙동 및 별양동 중심상가 지역일대를 돌며 불법 현수막 20여점과 벽보 70여점, 전단지 100여점을 수거했다.
과천시는 지역 내에 아파트 재건축 등 대규모 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 대출 관련 불법 현수막과 벽보 등이 건물 외벽과 전봇대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되고 있어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시작한 불법 옥외광고물 합동단속을 통해 그동안 불법 현수막 1600점과 벽보 2300점, 입간판 10점, 전단지 1200점을 철거했다.
해병전우회 과천시지회는 회원 15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부터 과천시의 ‘아름다운 도시만들기 보조사업’에 참여해 주말과 야간 불법 광고물 단속 및 수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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