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동춘175에서 열린 동춘상상 봄 페스티벌이 첫 날부터 가족 단위의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모와 함께 입장한 아이들이 풍선을 선물로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의 복합생활 쇼핑공간 ‘동춘175’가 지난 26일부터 3일간 펼쳐진 ‘동춘상상(相想)’ 봄 페스티벌을 성료했다.
동춘175는 봄을 맞아 ‘오감 만족, 봄의 향연’과 ‘하동의 봄, 차(茶) 이야기’ 두 가지 테마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고객들과 함께 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먹거리부터 문화 체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말 나들이를 즐기러 온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청정지역인 ‘하동’ 지역의 특별 부스에서는 무쇠 가마솥을 활용해 녹차를 덖는 하동의 전통 방식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3, 4월에만 채취할 수 있는 어린 잎 녹차도 시음하고 하동 녹차 아이스크림, 재첩국, 다슬기 식품 등 하동 별미를 접할 수 있어 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용인 청년농부가 직접 키운 유기농 농·특산물과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푸드트럭, 춘천의 수제맥주 브루어리,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감성 플리마켓 등이 어우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동춘175가 개최한 동춘상상 봄 페스티벌 실내에서는 마술쇼가 펼쳐졌다
가족 단위의 고객을 위한 체험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형 비눗방울을 직접 만들면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버블 체험 이벤트, 동춘175 곳곳에서 펼쳐진 ‘스트릿 마술쇼’와 ‘버스킹’, ‘청춘 마이크’ 공연 등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그 외 스탬프 투어 이벤트와 구매 금액별 증정 이벤트도 운영했다. 동춘175 곳곳에서 펼쳐진 이벤트에 체험한 후 스탬프를 모두 찍은 고객에게 세상의 단 하나뿐인 캐리커처나 캘리그래피가 제공됐다.
일정 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섬유향수, 손수건, 친환경 세탁세제, 키친타올세트)을 증정해 여성 고객에게 반응이 좋았다.
한편, 동춘175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즐기기에 좋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춘175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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