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옥외광고업무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지난해 옥외광고업무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최근 울산시 라한호텔서 열린 ‘2019년 상반기 옥외광고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진행됐으며 김해시는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해시는 시상금 2천만원을 옥외광고발전기금으로 적립해 간판 개선사업 등 관련 업무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광역, 기초자치단체의 옥외광고업무 정책,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옥외광고사업자 관리,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등 13개 항목의 실적을 합산 평가했다.
김해시는 지역 유관단체, 광고업협동조합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활동을 하면서 불법 광고물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에 노력해 왔다.
올해도 옥외광고물에 대한 지도·단속과 함께 아름답고 안전한 간판 문화 조성을 위해 구도심(동상·회현·부원동) 일원의 간판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며 김해시 아름다운 간판 대상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창근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법 광고물 단속과 옥외광고물 정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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