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이런 가운데 침대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제품이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의 이탈리아산 100% 천연 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La Cloud)’다. 두께 20cm의 통몰드 형태 매트리스가 온몸을 세밀하게 받쳐주고, 합성이 아닌 천연소재 제작에 따른 우수한 쿠션감과 안전성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프링침대에서 나타나는 삐걱거림, 꺼짐 현상, 세균 번식 등으로 라텍스 침대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천연 라텍스 제품의 경우 고무나무에서 얻은 천연원료로 제작해 탄성이 좋고 복원력이 뛰어나 스프링침대에서 흔한 형태 및 높이 변형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여기에 천연원료의 자연 항균력으로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의 번식 가능성도 낮다.
실제 라클라우드 이용 고객들이 가장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는 부분이 우수한 쿠션감이다. 고무나무 소재에서 구현된 뛰어난 탄성과 복원력은 스프링침대에서 느낄 수 없는 빈틈 없는 지지로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라클라우드가 자랑하는 99% 항균력은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 세대가 주목하는 요인이다. 스프링침대는 대부분이 합성소재로 제작되다 보니 스프링에 녹이 생기고, 세균이 번식해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땀이나 노폐물로 인한 곰팡이와 세균 노출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다.
라클라우드는 항균성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에서 공신력 있는 인증까지 받았다. 먼저 이태리 CATAS 인증을 통해 천연소재인 라텍스 함유량 평균 93%(7%는 라텍스 매트리스 모양 고정에 쓰이는 경화제)를 인정 받았다. 이 같이 우수한 항균성은 스위스 인체무해성분검사인 ‘OEKO-TEX’에서 영유아용 제품 적용 기준인 Class Ⅰ 획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 바디프랜드는 라클라우드 출시 당시부터 업계에서 통용되던 생산 방식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라클라우드는 제품 생산과 봉제, 포장 등 전 공정이 이탈리아에 위치한 자체 공장에서 진행되는데, 고무나무 100% 원액을 판형 안에 부은 뒤 통으로 쪄내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께 20cm의 통몰드로 제작했다. 이는 기존의 라텍스 매트리스를 여러 겹으로 슬라이스한 뒤 두께를 높인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다.
적용된 기술 중에서 ‘7존(Zone) 시스템’은 바디프랜드만의 독보적 기술이다.
이는 천연 라텍스의 탄성과 복원력에 바탕한 수천 개의 에어홀이 신체를 7단계로 나눠 받쳐주는 구조다. 이 시스템은 체압을 분산시켜 옆 사람의 움직임이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독립쿠션 효과와 우수한 통기성으로 쾌적한 수면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바디프랜드는 이탈리아 장인정신이 구현된 라클라우드 고급형 프레임 ‘그리지오’, ‘비앙코’, ‘마로네’와 모션베드(전동침대)도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산 100%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와 함께 고급형 프레임, 모션베드는 침실의 품격을 높여줄 품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지호기자 jh5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