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올해 2월부터 2018년 청년유니온과 영화제 스태프들이 열악한 노동환경과 처우 등에 대해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화제 스태프 처우개선을 위한 TF‘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11일 국회 이용득, 김영주 의원과 청년유니온,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주최했던 영화제 스태프 노동환경 진단 및 개선과제 토론회 ‘레드카펫 아래 노동’의 후속으로 열린다.
‘영화제 스태프 처우개선을 위한 TF’에는 영화진흥위원회, 청년유니온, 노무사, 변호사, 영화제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영화제 현장의 문제점들을 드러내 토론하고 개선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TF 활동이 끝나는 5월 말 이후에 문제 해결 방안을 담은 권고안을 작성하고 관련 자료들을 정리한 활동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공정환경조성센터 김혜준 센터장의 사회로 TF에서 논의되고 있는 과제들을 황동미 책임 연구원이 발표하고, 이런 과제와 관련한 해결책을 실제 적용하려는 사례들을 부산국제영화제 문현정 사무국장과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김준종 사무국장이 발표한다.
또 청년유니온의 나현우 기획팀장과 노무법인 화평의 이종수 노무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성윤 노조위원장, 영화제 전문 기술제공 사업체인 진미디어 박찬진 대표 등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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