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이모 무협 대작 <영웅> | ||
전국 7웅’이라 불렸던 막강한 일곱 국가들이 지배하던 춘추전국시대의 중국대륙.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군대를 갖고 있는 진나라의 왕 영정은 중국대륙 전체를 지배하는 첫 번째 황제가 되려는 야심에 가득 차 있었다.
암살의 위협에서도 자기 고집을 꺾지 않고 세상을 피로 물들이는 영정에게도 두려운 존재가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자신을 노리는 자객들 중 전설적인 무예를 보유한 세 명인 은모장천과 파검, 비설이다.
어느 날 지방에서 백부장으로 녹을 받고 있는 한 미천한 장수 무명이 정체 모를 세 개의 칠기상자를 가지고 영정을 찾아오자 진나라 왕궁은 한 이름 모를 장수의 출현으로 떠들썩해진다. 감독 장이모, 출연 이연걸 장만옥. 1월24일 개봉 예정
◆ 전시회 - 빛과 인체가 만난 다채로운 누드 ◆
여성화가 윤월순씨가 그린 여성누드전. 윤씨는 이번 개인전에 출품한 30여 점 중 절반 이상을 누드화로 선택했다. 윤씨가 두 차례 수상한 대한민국 미술대전의 입선작도 누드화였고, 여명회와 한국여성작가회 등의 단체전에서도 줄곧 누드화를 발표해왔다.
그녀는 “앞으로 빼어난 몸매의 여성모델뿐 아니라 근육의 선이 강한 남성을 비롯해 할머니나 두툼한 체형 등 다양한 몸을 표현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윤씨는 외국작가로는 프랑스 화가 쿠르베, 르누아르의 누드화를 비롯해 러시아 작가 레핀이 강한 터치로 사실적으로 묘사한 인물화 등을 좋아하며 혼자만의 화실작업 때면 정물화에 몰두한다. 23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8층 롯데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