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이 10일 김두관 국회의원과 함께 이재명 지사를 면담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김포시는 정하영 시장이 10일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식에 앞서 김두관 국회의원과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김포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대한 김포시민들의 열망이 그 어느 도시보다 높다”며 “축구종합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 내에서 2차 관문을 통과한 도시는 김포시와 여주시, 용인시 등 3곳이다.
이어 “김포시는 축구종합센터 내에 3~4만평 규모로 생활체육시설을 자체 건립해 김포 생활체육의 요람을 만들고 센터 부지 옆 봉성천을 수변공원화 하려는 계획을 제출했다”며 “이들 비용을 계산하면 다른 후보 도시에 비해 지원금액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재명 도지사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예산 지원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포시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에 22개 종목, 337명의 선수단이 출전, 종합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시장은 개막식 후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김포는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대인 도시”이라며 “이런 김포의 모습처럼 우리 선수단 역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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