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콤 <대박가족> | ||
오후 6:35 SBS 방송
형범과 미라가 크게 떠들며 웃고 있는 모습을 본 민은 무슨 일인데 그렇게 즐겁냐고 묻는다. 형범은 농담으로 미라가 민이 흉을 보고 있었다고 말한다. 민은 정색을 하고 앞으로 흉을 볼 때는 자기 앞에서 해주면 좋겠다고 부탁을 한다.
미라는 가족들에게 민이 농담과 진담도 구별하지 못하는 답답한 사람이라며 짜증을 낸다. 민은 집에서 기름이 나온다고 한 동진의 말을 믿고 기름통을 들고 온다. 또 원주가 젊었을 때는 김지미와 자기를 착각하기도 했다는 말도 곧이 듣는다. 답답한 미라는 무조건 남의 말을 믿지 말라고 한다.
◆전시회 - ‘어머니의 방’◆
김영준 교수는 어머니의 젊은 시절 브로치와 자개거울을 미술품 속으로 끌어들였다. 서양화가 서용선 서울대 교수는 두꺼운 나무판에 어머니의 굵은 주름까지 담아 낸다. 구체시의 시인 고원 서울대 독문과 교수는 어머니의 방에서 ‘귀빠진 날’을 떠올리며 큰 귀를 중앙에 배치하며 키치적 접근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화가 김혜련씨는 자신의 첫 출산을 형상화한 ‘파란 자화상’을 통해 기쁨과 두려움, 기대와 우수가 교차하는 모성을 담아 냈다.
2월21일까지 서울 갤러리우덕. 문의 02-3449-6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