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13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중국 칭다오시 대표단과 만나 상호 교류를 통한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중국 칭다오시 맹범이 시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지난 13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중국 칭다오시(시장 맹범이) 대표단과 만나 상호 교류를 통한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맹범이 칭다오시장과 변건평 칭다오시정부 비서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칭다오시 대표단과 만나 그룹의 해외진출 현황을 설명하고 경제협력을 위한 정보 및 인적교류 등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칭다오시와 금융, 경제, 해양 등 다양한 부문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진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향후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 영업 네트워크망을 확충해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 3월, 부산은행 칭다오지점을 칭다오 노산구 금융센터로 이전하고 중국 남부지역에 제2지점 개설을 준비하는 등 중국 내 영업력 강화와 영업망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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