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일반분야 23개 상주협력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방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 현안을 공유하며 소통중인 이종호 본부장과 협력사 관계자들(사진=한울본부 제공)
간담회는 본부 현황 브리핑, 산업안전 통계와 사례를 기반으로 한 산업안전발표,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력사 관계자들은 보안출입 개선상황, 용역 휴일근무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한울본부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종호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안전한 원전운영을 위해 서로간의 굳건한 신뢰가 필요하다”며, “이 자리가 한울본부와 협력사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하반기 정비분야 상생협력 간담회를 비롯한 협력사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상생경영 및 동반성장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 한울본부, “울진 두천리 산채·약초숲 조성 돕는다”
이종호 본부장(우측)과 전상우 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울본부 제공)
- 모종 및 종자 구입비용 1억여원 지원…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기대
한울원자력본부는 14일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와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두천리 산채·약초숲 조성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울본부는 재료비 등 1억여 원을 지원하고,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인건비 등을 부담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엄나무, 곰취, 산양삼, 땅두릅, 더덕, 도라지, 일당귀 등 8가지 산채, 약초 재배단지 10ha를 완성한 바 있다.
이로써 향후 산채·약초단지는 지역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돼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울본부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마을기업 설립 역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울진군 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본부는 이외도 농업인 비료지원, 전복치패 방류 등 지역 농어업 발전을 위한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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