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0일 부산초등교장협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잇따라 청렴워크숍을 갖는다.
청렴워크숍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초등교장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이어 오후 3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공무원노조 임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다.
이 워크숍은 교육 각 분야 대표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청렴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교육현장의 갑질과 성희롱 등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한다. 또 잘못된 관행을 없애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주적인 조직문화로 바꿀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단체에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자율적으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일권 감사관은 “우리 교육청과 산하기관은 올해 소통과 화합의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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