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16일 오후 4시 전시종합상황실(사천시 민방위교육장)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 추진을 위한 준비보고회를 가졌다.<사진>
2019년 을지태극연습은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해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합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 역량과 태세를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연습이다.
사천시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을 국가위기 상황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삼고 실전과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능력을 포함 한 전반적인 분야를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 실시하며 그 준비의 일환으로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전쟁을 잊으면 안 되며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가진 나라만이 평화와 번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민·관·군·경이 다함께 관례적인 연습이 아진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유사시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키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다 대청소 활동 펼쳐
사천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곤양면 검정항을 중심으로 해양 쓰레기 및 무단투기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 위해 바다 대청소를 펼쳤다.<사진>
이날 실시된 대청소는 시민들에게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또 찾아오고 싶은 아름다운 바다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천시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과, 검정마을, 와티마을 주민 및 곤양어촌계가 참여하여 검정항에 집적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해양 환경 정화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시는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고, 깨끗한 해안변을 가꾸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어촌계 및 수산 관련기관·단체 등과 연계해 바닷가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바다 대청소를 계기로 사천시가 해양관광도시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다정화 활동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 지역주민, 어업인, 어업인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율적인 바다정화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천시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위한 현장견학 실시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황일명)는 지난 16일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하여 충남 당진시 송악읍을 현장 견학했다.<사진>
사천시 14개 전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담당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현장견학은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 위치한 송악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먼저 당진시 주민자치시책과 송악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이후 40여 분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
황일명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행정 의존적인 기존 행태에서 벗어나, 주민이 지역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현장견학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참여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주민의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조례안은 상반기 중에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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