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오는 24~28일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합동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생활밀착형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 증대로 ‘위생용품 관리법’을 제정·시행(2018년4월19일)한 이후 첫 전국단위 점검이다.
도는 시군 및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도내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5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
단속 기간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외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도는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세척제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도 김재광 복지건강국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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