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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요리 전문점 천안점 사장 이석길씨. 그는 반도체 장비를 생산, 수출하는 회사의 영업과장이었다. 퇴직을 하고 처음 시작한 사업은 학사주점. 하지만 1년 6개월 만에 문을 닫는다.
노래방, 타 외식업 등 다른 창업 아이템을 찾던중, 굴요리 전문점이 그의 관심을 끌었다. 굴을 이용한 요리만 해도 30여 가지. 5개월 전 그는 천안 1호점을 개업하고 한 달 전에는 2호점까지 열었다. 쉴 새 없이 바쁘지만 실패의 아픔을 잊고 성실히 살아가는 이석길, 김정례 부부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