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00 EBS 방송
로망(리노 벤츄라 분)의 아들 쥘리앙은 엄마의 죽음이 아버지때문이었다는 생각으로 아버지와 관계가 소원했었다. 끝내 비행청소년이 된 쥘리앙은 가출해서 몬트리올에서 마약 등의 운반책으로 생활하던 중 동료가 경찰에게 총질을 하는 과정에서 동료는 죽고 자신은 도망자가 된다.
한편 경찰은 쥘리앙을 체포하려고 로망을 미행하는 한편, 로망에게는 쥘리앙을 만나면 반드시 자수시킬 것을 당부한다. 마침내 아들과 동거했던 여자 친구 안을 통해서 어렵게 아들을 만나게 된다.
쥘리앙에게 자수를 권하지만 아들은 아버지의 만류를 뒤로하고 도주하다 뒤따라오던 아버지가 총상을 당하자 아버지에게 돌아온다. 살인사건 수사를 의뢰받은 노형사의 집념 어린 추적을 다룬 범죄 스릴러물이다.
주연 리노 벤츄라, 앤지 딕킨슨. 1978년 프랑스·캐나다 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