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개소식을 22일 오후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선큰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량읍 내리리에 위치한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는 2016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하는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비 56억, 시비 40억 총 96억원을 들여 2017년 7월 문천지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이번에 개소, 현재 입주기업 모집을 하고 있다.
창업문화센터는 6차산업과 관련된 예비창업자에게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원활한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여러 가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창업문화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그동안 농산물에 대한 단순 생산을 넘어 식품가공, 판매, 체험 등 6차 산업의 기틀을 마련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최영조 시장은 개소식 기념사에서 “우수한 창업환경의 기반 위에 10개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농업인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농촌의 창업 모델을 구축해 6차산업 창업문화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종자관리사 양성을 위한 종자기능사 교육 실시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종묘산업특구 내 묘목 생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19년 종자관리사 양성을 위한 종자기능사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묘목 생산·판매를 위한 종자업 등록 시 갖춰야 할 종자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는 21일부터 7월11일까지 매주 화, 목 경산 묘목 생산농가 32명을 대상으로 총 15회, 45시간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실기교육까지 추진하여 종자관리사를 양성할 방침이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종자관리사를 양성해 등록업체의 요건을 갖추고, 지역 내 불법 묘목 생산 및 판매의 불건전한 유통 체계를 꾸준히 근절시킬 계획”이라며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산 묘목 생산·판매의 올바른 유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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