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3개 종합사회복지관의 비문해·저학년 어르신을 대상, 운영하고 있는 ‘2019년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
2019년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지난 3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정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 복지관의 어르신 70여 명에게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정도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관람하는 영화는 ‘칠곡 가시나들’로 평균나이 86세 칠곡 할머니들의 공부, 자식, 사랑 등 인생에 대한 실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어르신들의 많은 공감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학습 의욕을 고취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18~19일 열리는 북구 평생학습박람회에는 이번 성인문해교육 참가 어르신들의 백일장과 시화전 등도 함께 개최된다.
배광식 구청장은 “배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수업을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하는데 지장이 없는 평생학습도시, 일등 북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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