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사회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사천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14개 읍면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천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전달 및 결의문 낭독,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한 복지와 자치의 마을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사천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 인적안정망으로, 지난 3월 11일부터 공개 모집된 746명이 사천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주변 이웃의 삶을 살피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다양한 복지제도 시행에도 안타까운 사건들은 계속 발생하고 있고, 1인 가구 증가와 가족해체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고립가구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사천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더 견고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되어 어려운 이웃 주민을 찾고, 이웃 곁에서 삶에 버팀목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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