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 홍보대사 별무리 학생들은 지난 2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 나눔의 집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후원금은 홍보대사 학생들이 경성대 축제기간 동안 부스를 설치해 각종 식음료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부 행사는 처음부터 홍보대사 학생들이 기획해 준비했으며, 축제기간인 7일부터 9일까지 식음료 판매를 진행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해 있는 나눔의집은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살고 있는 지원시설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줌과 동시에 일제의 일본군 만행을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기부 행사에 참여한 별무리 회장 권지영 학생은 “부스운영은 처음이라 서툴고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다 같이 함께해서 더 의미 있었다. 좋은 일에 동참해준 학우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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