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찾사’를 떠나 안치환의 이름으로 노래한 지 15년. 7장의 정규앨범과 수많은 공연들. 군더더기 없이 꽉찬 공연으로 인해 노는 데만 그치지 않고 하나를 얻어 오는 듯한 그 느낌이 바로 ‘안치환과 자유’의 공연이다.
자축의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출연자와 스태프들의 수입에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입장료를 3만원으로 통일한 것도 눈길을 모으는 대목이다. 7월12일 오후 6시 장충체육관. 문의 050-2040-1000.
◆연극 - 가족 심리 스릴러 <사마귀>◆
극단 ‘유’는 오는 8월3일까지 청담동 유씨어터에서 연극 <사마귀>를 올린다. 칠레의 알레얀드르 시비킹의 ‘The Praying Mantis’를 번역한 <사마귀>는 극단 ‘유’의 문삼화씨의 연출가 데뷔작이다.
가족문제를 통해 사회적 진실을 파헤쳐가는 심리적 상황극인 이번 작품은 공포물을 즐겨찾는 여름에 알맞은 스릴러극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보일 것이다. 문의 02-747-5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