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지난 23일 BNIT R&D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한일 간 전력계통에 대한 정책 및 전략 지식 교류’라는 주제로 한-일 전력계통기술 심포지엄(Korea Japan Symposium on Power Systems Technology)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한-일 전력계통기술 심포지엄(Korea Japan Symposium on Power Systems Technology)이 지난 23일 경상대학교 BNIT R&D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한일 간 전력계통에 대한 정책 및 전략 지식 교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대학교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RIGET), 한국시그레 계통그룹 연구회(Korea CIGRE Power System Group Study Committee), 일본전력기술간담회(日本電力技術懇談會)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대학교 에너지고급인력양성사업단(4IR-PSRED), 고려대학교 전력시스템기술연구소, 일본 와세다대학교, 일본 전력중앙연구소(CRIEPI)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력거래소(KPX) 양민승 본부장, 전력중앙연구소 Dr. Toshio Inoue, 한국전력공사(KEPCO) 강현재 처장, 도쿄전력(TEPCO) Mr. Nobuyuki Ryu의 개회사로 열렸다.
일본 측에서는 마사타카 쿠로카와(NGK Insulators), 예성 저우(와세다 대학교), 다이스케 노하라(CRIEPI), 유키히코 타야마(TEPCO Power Grid), 토시오 이노우에(CRIEPI) 씨가 일본 전력계통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 측에서는 노대석 교수(한국기술교육대학교), 조창희 박사(전기연구원), 최순호 차장(한전전력연구원), 허성일 차장(전력거래소), 이경상 차장(한국전력공사)이 한국 전력계통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일의 전력계통 정책 및 최근 문제점 등에 대해 토의 및 지식 교류를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의 책임을 맡은 전기공학과 최재석 교수는 “한-일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한일 간 전력계통에 대한 정책과 전략을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신재생에너지 발전(REG), 국제 표준, 가상발전소(VPP), 에너지 저장 장치(ESS) 및 전기자동차(EV)에 관한 운용 연구와 정책 및 전략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경제성 평가 및 차세대 그리드 계획과 운용정책 결정을 위한 통합 정보 시스템과 같은 이론적이고 방법론적인 연구에 관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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