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글로벌페스티벌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는 백군기 시장이 25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용인글로벌페스티벌에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주민과 시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106만 인구의 2%에 달하는 2만6천여 외국인주민들도 모두 용인시민”이라며 “이들도 지역사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장,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 일반 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부부가 다문화평화 선언문을 낭독하고, 백 시장이 외국인주민의 정착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외국인주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 국가자격증 교육, 취업 연계 교육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린 용인글로벌페스티벌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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