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수성 빛예술제 추진방향 모색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 연구위원이 ‘수성구 빛예술제 발전방향’을 제시, 안창호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박사지도 겸임교수가 ‘빛예술제 기본계획’을 제안했다.
박서경 ㈜미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수성못 꿈·사랑·희망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빛을 활용한 시민참여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구의원, 주민대표, 상가번영회장 등 30여 명 패널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수성 빛예술제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패널이 동의했으나 개최방법이나 규모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대권 구청장은 “겨울철 수성못의 황량한 모습이 항상 신경 쓰였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 빛예술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민, 구의원, 주변 상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고의 빛예술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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