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치위생과 2학년 학생들이 29일 교내 영송홀에서 열린 ‘제14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에서 전문 치과위생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제공)
이날 선서식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 정은심 회장, 대구시 치과의사회 최문철 회장, 치위생과 교수 및 재학생, 학부모 등 내외귀빈 400여명이 함께했다.
선서식에서 치위생과 2학년 117명은 임상실습에 앞서 박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전문 치과위생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촛불의식과 선서를 통해 다짐했다.
정은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통해 인간의 덕망과 생명에 대한 존엄함 그리고 봉사정신을 가슴깊이 되새겨 주길 바란다”며, “향후 구강보건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소양을 지닌 치과위생사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철 회장은 “구강보건전문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구성원으로서 꼭 필요한 전문 치과위생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준 총장은 치사에서 “올해 우리대학 치위생과에는 예방치과 실습실과 첨단 강의실이 신규로 구축될 예정”이라며, “우수한 교육 인프라 속에서 학문에 정진해 훌륭한 치과위생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치위생과는 대구·경북 60여개의 치과병원과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및 LINC+사업 참여로 특수교정치과 전문 인재반 및 현장실무중심 교육과정운영으로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힘써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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