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애시드 재즈의 3대 주자로 불리는 인코그니토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애시드 재즈(Acid Jazz)의 핵심은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그루브(Groove)’에 있다. 여기에 펑크, 디스코, 힙합, 소울, 정통재즈까지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이 아티스트의 개성에 따라 적절히 믹스된다.
인코그니토는 20년 동안 애시드 재즈계의 지존으로서 군림해온 밴드다. 일본에서 열린 후지산 재즈 페스티벌 참석 후 곧바로 한국으로 날아와 공연하는 인코그니토 밴드는 무려 14명이라는 인원(보컬 4명 포함)이 무대에 올라 애시드 재즈의 진수를 보여 주게 된다.
8월26일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 문의 02-784-5118.
◆새 음반 - 매력적 음색 ‘혜상’ 1집 출시◆
가요계의 신데렐라 혜상의 데뷔앨범. R&B와 힙합, 댄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요계에 정통 발라드로 승부수를 던진 신인 혜상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인물.
이름과 이현우가 프로듀싱을 한 한빛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탄트라 OST’의 주인공이란 두 가지 정보만 공개된 가수. 따라서 벌써부터 음반 관계자들과 네티즌 사이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타와 피아노 선율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어쩌죠’는 혜상이란 가수의 섬세한 감정표현과 매력적인 음색을 드러내는 데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