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1일 청도읍성 석빙고 앞마당에서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차산농악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달성 이천농악을 시작으로 청도 이서들소리, 청도차산농악, 한량무, 밀양 백중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성도 청도부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김효태 청도군의회 부의장, 전종율 군의원, 김수태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청도 차산농악 발표회는 청도차산농악보존회에서 주최하고 달성 이천농악, 청도 이서들소리, 한량무, 밀양 백중놀이에서 찬조 출연했다.
박성도 청도부군수는 “청도차산농악의 힘찬가락으로 군민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차산농악은 작고한 김오동선생과 차산리 동민들로 구성돼 1년에 한번씩 정월대보름에 시작해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장단이 어우러지는 민속놀이다.
# ‘응원의 힘’ 농창업 아카데미 현장교육 추진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3일 청도군청년농업인 전문교육과정인 ‘청년농업인 농창업 아카데미’ 교육생 29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사업장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교육생 스스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학생 주도적 수업으로 김은하 학생 농장 소개, 수제맥주 시음 평가와 더불어 수제맥주의 제조시연, ‘생각나는 사업계획서’ 작성으로 이뤄졌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 청년농업인 창업사업장을 청년들의 생각을 담고 경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응원의 힘을 보내는 ‘함께 가꾸는 청년농업인 사업장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도군 ‘2019 호남국제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청도의 관광지와 농·특산물 등을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호남유일의 국제관광박람회로 국내·외 관광홍보관·여행상품관·관광기업관·지역상품관 등 5개 분야에 각 지역을 대표하는 87여개의 기관·단체·기업이 참가했다.
군은 대표 관광지인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새마을운동기념공원, 레일바이크, 와인터널, 한국 코미디타운 등 다양한 관광 상품과 프로그램·축제를 홍보했다. 특히 청도 대표 특산물인 감말랭이 시식행사, SNS 이벤트 등으로 홍보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부산국제관광전 등 각종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청도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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