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북구청)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국외 우호교류도시 ‘중국 항저우시 시후구’ 대표단이 4일 오전 북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시후구 대표단은 짱껀밍 시후구 위원회 서기를 단장으로 시후구 투자촉진국장 등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양 도시의 홍보영상물 시청과 북구의 행정·복지분야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경북대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처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시후구 시후대학과의 상호교류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이어 삼성그룹의 모태인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방문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와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양 도시가 공공부문 뿐만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고 교류의 폭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2018년 10월19일 중국 시후구와 우호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시후구는 중국의 화동지역에 위치한 인구 86만, 면적 313㎢의 도시로 시후풍경구, 서계습지, 송성테마파크, 시후용정차밭 등의 관광산업과 윈치타운, 서계밸리 인터넷 금융 타운 등 과학기술산업이 매우 발달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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