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2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지역일자리와 관련한 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우리나라 대표적 지역일자리 한마당으로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며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및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우수사업 2개 부문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창출, 일자리 질 개선 등 5개 분야 23개 지표에 따라 1차 시도평가와 2차 중앙평가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최종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58점과 우수사업 부문 15점을 선정했으며 달서구는 2개 부문 모두 ‘우수상’에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9000만원과 다음연도 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이번 공시제 부문 평가에서 달서구는 2018년 일자리목표를 111.9% 초과 달성실적으로 ▲성서산업단지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 ▲청년 실업률 해소 ▲여성 및 노인 일자리 확충 ▲민·관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특별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전자·자동차부품 산업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한 Smart공장 맞춤형 품질·생산·개발관리자 양성사업의 추진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태훈 구청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이지만 각종 공모 및 평가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달서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자리로 희망이 이뤄지는 경제달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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