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구생활화훼 디자인경진대회’에서 최고 상인 대상을 수상한 최창훈 학생이 실습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5월 30일 열린 ‘제5회 대구생활화훼 디자인 경진대회’ 에서 최고 상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10회 대구 꽃박람회기간에 열린 대회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그린시티포럼이 주관했다.
전문분야 [아이디어정원(테라리움)], 생활분야 [플라워디자인(일반부)], 생활분야 [플라워디자인(학생부)] 등 3개 분야에서 참가자 20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보였다.
계명문화대 디자인학부 원예·골프코스디자인전공 최창훈(2년) 학생은 아이디어 정원부문에 참가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창훈 학생은 “제가 참가한 아이디어정원 분야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분야로 전국의 테라리움 전문가들과 4년제 일반대학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대상은 꿈도 꾸지 못했다”며 “그러나 내가 흘린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교수님들의 말씀에 힘을 얻고 열심히 준비했고, 앞으로 더 노력해 세계 최고의 조경디자이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원예·골프코스디자인전공은 환경문제가 심각한 현시대에 각광을 받고 있는 전공이다. 원예, 조경, 골프코스관리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색의 도시공간에 자연의 녹색소재를 채우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습위주의 수업을 통해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있으며, 졸업 후 공무원, 플라워샵, 조경설계 및 시공회사, 골프장 등에 취업해 녹색공간 조성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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