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동아대 산학협력단 에코디자인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연고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생태계 기반조성,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보유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 생태계 기반조성을 지원하고, 참여교수들의 적극적인 기술 컨설팅으로 기업의 기술지도, 디자인 개선, 마케팅 및 시험 분석·인증 등을 지원한다.
시는 최신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수면 연관산업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동아대학교 에코디자인사업단과 함께 ‘2019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응모했으며, 전국 71개 과제 중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23개 과제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의 유치로 동아대학교 에코디자인사업단은 2020년까지 지역 수면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며, 국비 5억 원 및 시비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동아대학교 에코디자인사업단 박은주 단장은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지역연고산업육성’과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 수면 연관산업의 판로 개척 및 항노화 산업 기반 확충과 중소기업의 매출신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 안전장구 무상 지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건을 위해 총사업비 3천4백여만 원을 들여 안전(야광)조끼 994벌, 야광밧줄 912개, 미세먼지 마스크 1천242묶음(묶음당 3매입, 식약처허가)을 1천242명에게 무상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생계유지수단으로 길거리에서 재활용품 수집활동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로 2015년 관련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7년 약 2천만 원, 2018년 약 3천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각종 안전장구를 무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장구 외에도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해 장기간 야외활동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활용품 등 수집활동을 하는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다 하겠다”며 “해당 안전장구는 7월부터 구군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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