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인명구조훈련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부사관계열 학생들이 수상인명구조 전문훈련에 참여하며 예비 부사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 대학 부사관계열은 수상에서 인명구조를 위한 필수항목인 생존수영, 익수자 수영구조법, 종합구조실습, 응급처치 등 교육훈련을 첫 도입하고 1기 과정에서 24명이 수료했다.
부사관계열은 지난 5~9일 대구 두류수영장 다이빙장에서 YMCA 수상인명구조요원(LIEF GUARD)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론 8시간 실기 40시간 총 48시간의 훈련에 2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달 말까지 총 60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YMCA는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른 수상인명구조요원 배치를 위한 자격인정 단체다.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획득한 학생들은 수영장, 워터파크, 해수욕장, 수상 레저스포츠 체험장 등에서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인명구조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군 부사관 임관 후에도 진급 및 장기복무 선발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김대한 부사관계열 교수는 “우리 계열은 부사관 선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군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맞춤형 교육으로 양성하고 있다”며 “부사관 선발 체력평가 대비 과정, 수상인명구조요원 양성과정 등 다양한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으로 대한민국 최정예 부사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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