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추홀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은 지난 8일 공동체정원 ‘자연숲 놀이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꽃 심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연숲 놀이정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동체정원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용현동 ’두레정원‘에 이은 두 번째 공동체정원이다. 올 6월 초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공동체정원은 화단, 텃밭을 이웃과 함께 가꾸면서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공동체를 회복한다는 취지에서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정원 공모부터 설계단계까지 참여한 용현5동 ‘꿈꾸는 하늘정원’ 공동체 회원들이 주관했다. 50여 가구, 100여 명의 주민에게 꽃 심는 방법을 설명하고 천일홍, 페츄니아, 멜란포디움 등 3,500본을 식재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공동체정원처럼 주민참여를 통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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