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의 자동차 부품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연고산업 발굴·육성·고도화 및 관련 지자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연고산업과 관련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기술지도, 디자인 개선, 마케팅 및 시험 분석·인증 등을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2020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포함, 연간 6억원의 사업비로 관련기업을 지원하게 되다. 향후 평결가결과에 따라 최대 3년(202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자동차 부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재, 부품 기술지원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운영된다.
경주시 일원에 자동차 부품 기업의 부품 경량화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지원과 인력양성지원으로 기술 고도화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 기업의 매출 및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는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친환경, 전기·수소차 시대를 맞아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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