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예약, 발권, 정산 등 정상적인 항공운송 영업과 운항, 관제 등에 활용되는 항공사 고유의 Code를 IATA와 ICAO로부터 각각 배정받아야 한다. 이들 기구로부터 Code를 받기 위해서는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Code속에도 사업계획에 담겨 있는 네 가지 정당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을 담기 위해 ‘Four Victory’라는 의미로 ‘4V’Code를 우선 순위로 요청했다”며 “원하는 Code를 부여 받게 된 것은 이러한 목표 달성의 긍정적인 징조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이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시하고 염두에 두었던 네 가지 정당성은 ▲사업이 국가에 도움이 되는가 ▲항공 및 관광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가 ▲다음세대를 위해 도움이 되는 사업인가 등으로 전해졌다.
올해 3월 국내, 국제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AOC 수검을 진행중인 플라이강원은 공개채용을 통해 일반, 영업, 공항서비스직군의 신입 및 경력 직원1차 채용을 마무리했다. 7월 신입 객실승무원 입사, 8월 양양 사옥 입주, 10월 국내선 취항, 12월 국제선 취항 등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도입이 확정된 세 대의 항공기 외에 내년 추가 도입 예정인 항공기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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