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 <낭랑 18세>
오후 9:50 KBS 첫 방송
미니시리즈 <그녀는 짱> 후속으로 방송되는 <낭랑 18세>는 안동 사대부 가문의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할아버지들이 이미 맺어버린 약혼 때문에 결혼할 수밖에 없는 엘리트 검사와 날라리 소녀의 이야기다. 두 주인공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의 전통적인 가치관들이 현 시점의 젊은 세대들에게 전해주는 교훈을 재조명해보고, 새롭고 건강한 사랑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낭랑 18세>는 <겨울연가>를 공동 집필했던 김은희·윤은경 콤비가 대본을 맡았으며, 안동 권씨 가문의 종손인 혁준 역은 <상두야, 학교 가자!>에서 민석 역을 맡았던 이동건이,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종가의 며느리 생활을 하는 정숙 역은 <여름향기>에서 박정아 역을 맡았던 한지혜가 캐스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