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하남시는 하절기를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중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5가구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8월까지 가구당 2회씩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사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가정에 해충박멸을 위한 방역소독 서비스를 실시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함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2가구를 선정해 총 27회의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전문적인 방역 기술력과 다양한 노하우를 지닌 ㈜하남크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해당 가정의 환경과 위생을 고려해 일회적인 방역에 그치지 않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바퀴벌레, 집 먼지 진드기 등 위생 해충을 퇴치해 비염, 아토피나 천식 등의 소아 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라며 “방역서비스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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