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산사태 등 산림재해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남부산림청이 18일 도시·생활권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의 체계적·적극적 관리를 위한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를 갖고 있다(사진=남부산림청 제공)
이날 심의회에서는 도시·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우려 여부 등 대상지 선정의 적정성과 시급성을 고려한 예방사업(사방사업) 계획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남부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 822곳(2018년말 현재)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를 이루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심의회를 통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심의하고 지정·고시한다. 연차별 사방사업도 추진한다.
신경수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사태취약지역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차적으로 예방 사방사업을 추진해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ilyo07@ilyo.co.kr